2021년 은퇴계좌 결산

1. M1 Roth IRA

M1 Roth IRA는 2021년 3월에 처음 시작해서 자동으로 일주일에 100불씩 자동으로 투자하고 있는 계좌입니다. 현재 총 12개의 포지션이 있고 레버리지 ETF를 중심으로 상당한 수익을 보이나 전체 수익이 올 한해 7%정도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사이에 많은 부침이 있고 소형주 개별주식들을 다 정리하기도 했었습니다. 어쨋든, 일주일에 100불씩 넣어서 이 정도면 나쁘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현재 수익률 순으로 SOXL, QLD, SSO, QQQ, DRIV, KRBN, ESGV, FNGU등이 있고,

현재 수익률이 마이너스인 티커들은 TAN, ICLN, LIT등이 있습니다. 아직은 손실이 그리 크지 않고 앞으로 신재생에너지로 더 각광받을 티커들이라 일단 장기로 보유해볼 예정입니다. M1 finance 계좌의 장점 중에 하나는 이런 2x, 3x 레버리지 ETP (Exchange Traded Products)을 자동으로 소수점으로 매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장기로 가져갔을 때 어떤 효과가 있을지 사뭇 궁금하긴 합니다.

2. Fidelity Roth IRA

이 계좌는 약간 단타에 가까운 계좌인데 여기도 역시 시장 수익을 하회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3x 레버리지를 중심으로 투자를 해보고 있는데 현재 BNKU는 약간 마이너스이고 나머지 BULZ, FNGU, QQQ, SOXL 수익을 걷고 있는 중입니다. SOXL의 경우 지난 8-10월 사이에 집중매수를 했는데 벌써 68%의 수익률이라 확실히 저점 매수를 잘 해놓으면 레버리지 상품도 굉장한 수익을 걷어줄 수 있다는 것을 배웁니다.

3. Traditional IRA

가장 큰 금액을 담고 있는 계좌입니다. 좀더 장기로 담아갈 티커들 위주로 운용을 하려고 노력하였는데 여기도 역시 겨우 10%정도의 수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수익율 상위 탑 5위 티커들을 살펴보면 TSLA, SOXX, SMH, XLY, QQQ 등이 있습니다. QQQ의 경우 포트의 50%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계속 50%이상으로 비중을 유지해나갈 예정입니다.

수익률이 마이너스인 티커들은 DOCS, HDRO, BEKE, IBBQ, TAN, BE등이 있습니다. DOCS의 경우 미래의 링크드인으로 생각하고 소략을 매수해보았으나 역시 소형주 몰락장에 같이 폭락하여 상당한 손실을 끼치고 있으나 포트에 그리 비중이 크지 않아 일단 놔두려고 합니다. Traditional IRA계좌는 차후에는 개별주보다는 지수추종 ETF로 갈아타고 정리를 할 예정입니다. 너무 많이 신경쓰기도 힘들고 오히려 수익도 나오지 않는 듯 함을 몸소 느꼈습니다.

3. SEP IRA

SEP IRA 계좌의 경우는 나름 선방하였습니다. 시장 수익에 살짝 못 미치지만 19%정도로 꽤 나쁘지 않게 나왔습니다. 이계좌도 장기로 ETF 위주로 꾸려나가서 그런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4. 맺음말

다양한 계좌들로 인해서 약간 정신없는 부분도 있지만 역시나 시장을 이기는 것이 쉽지 않은 부분이지 않나 깊이 깨닫고 대부분의 계좌에서 지수를 추종하는 특히 S&P500를 추종하는 지수 VOO나 ESGV같은 ETF로 대부분을 채워나가면서 약간의 비중으로 레버지리 ETP를 활용하는 방법으로 2022년 한해를 꾸려나가 볼까 합니다.